남양, 첫 ‘소아뇌전증 가족 희망 캠프’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6:45: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소아뇌전증 환아 가족을 위한 첫 자체 희망 캠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소아뇌전증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 캠프’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홈브릿지에서 열렸으며, 40여 명이 참여했다. 남양유업이 주최하고,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했다.

 

▲ [사진=남양유업]

 

이번 캠프는 뇌전증 환아 가족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일상과 돌봄을 병행하며 정서적 지지를 받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공감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연대를 실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된 자리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부모’, ‘자녀’, ‘가족’으로 나눠 맞춤형 심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 ‘부모 프로그램’에서는 환아 양육 과정에서 겪는 감정을 공유하고,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법과 노하우를 나눴다. 

 

이어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이 뇌전증에 대한 의료 상식과 실생활 대응법을 소개하는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같은 시간 ‘자녀 프로그램’에서는 역사 속 뇌전증 환자 사례를 소개해 환아들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내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탐색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심리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환아 부모의 제안으로 ‘아로마테라피 클래스’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심신 안정을 돕는 향료를 배합해 아로마 목걸이와 스프레이를 직접 만들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유업은 캠프 기간 동안 환아가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대1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의료진을 상시 대기시켰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은 “케토니아 생산뿐 아니라 뇌전증 환아와 부모를 위해 후원·연대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남양유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프가 뇌전증 환아 가족을 응원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이 캠프는 환아는 물론 함께하는 가족의 삶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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