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일본 뚫었다” 골든블루, 위스키 본고장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6:47: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골든블루가 일본 위스키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수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5대 위스키 생산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시장에 K-위스키를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8일 골든블루는 대표 제품인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2종을 일본 시장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위스키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K-위스키의 품질과 경쟁력을 현지에서 직접 평가받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사진=골든블루]

 

특히 일본은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장 규모도 큰 만큼, 이번 진출은 단순한 해외 판로 확대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일본 시장 진입 자체가 K-위스키의 위상 변화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 9~10일 도쿄에서 열린 ‘도쿄 바쇼(Tokyo Bar Show)’에 참가해 제품을 선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오쿠보, 아카사카, 신주쿠 등 한국 문화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돈키호테 등 대형 유통채널 및 리쿼샵을 거쳐 유흥 채널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진출은 K-위스키 세계화의 중요한 초석”이라며 “현지화 전략과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K-위스키 열풍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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