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 먼저 다가온다”… 인천공항, 세계 최초 ‘셀프체크인 로봇’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7:15: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자율주행 셀프체크인 로봇을 포함해 안내·순찰 로봇과 도슨트 로봇 등 신규 자율주행 로봇 3종 31대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로봇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안내 로봇 ‘에어스타’를 잇는 차세대 서비스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5G,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핵심은 세계 최초로 개발·운영되는 자율주행 셀프체크인 로봇이다. 기존처럼 여객이 키오스크를 찾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로봇이 직접 이동해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혼잡 완화와 대기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안내·순찰 로봇에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 기능이 탑재돼 4개 국어 안내와 6개 국어 통역을 지원한다. 평시에는 안내 기능을 수행하고 긴급 상황 시에는 순찰 모드로 전환돼 관제실에 실시간 상황을 전송한다.

 

도슨트 로봇은 전시 및 공항 시설 안내를 담당하며 다국어 설명과 이미지 기반 콘텐츠 제공으로 문화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공항은 5G 특화망과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도 구축해 로봇 위치, 상태,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세계 최초 셀프체크인 로봇 도입을 통해 ‘공항이 여객에게 다가가는 능동형 서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AI, 5G,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여객 서비스를 혁신하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공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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