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도완성 선대위’ 출범…“북극항로·50조 투자공사로 부산 경제 재도약”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7: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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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선거사무소서 300여 명 운집 필승 결의…선원·항만노동자·청년 융합 실천 조직
전재수 “장관 시절 해수부 이전 필두로 HMM·SK·H라인 유치…사법·금융 집적 고도화”
국적선사 ‘팬스타’ 북극항로 시범운항 예비 선정 모멘텀…“이제는 선언 아닌 완성이 필요한 때”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가 18일 선거사무소에서 ‘해양수도완성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조직적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침체 가로를 걷고 있는 부산 경제의 재도약 분수령을 마련하고, 글로벌 해양 허브를 향한 330만 부산 시민의 염원과 실무적 의지를 결집키 위한 연대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출범식 현장에는 전재수 후보를 비롯해 해양·항만·금융·학계의 다양한 유력 인사들과 현장 노동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가 18일 선거사무소에서 ‘해양수도완성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전재수 캠프 제공]

 

이번 선대위는 관료나 정치인 위주의 전형적인 교조적 구조에서 탈피해 선원, 항만 노동자, 중소기업인, 청년, 연구자 등 해양 실물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직접 반영하는 ‘시민 참여형 실천 조직’을 표방하며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상에 오른 전재수 후보는 특유의 선 굵은 논조로 인사말을 전하며 부산의 정체성과 해양 산업의 가치를 역설했다. 전 후보는 “대한민국 1등 항만도시 부산은 오랜 세월 거친 바다와 척박한 항구를 묵묵히 지켜온 우리 시민들의 피땀 어린 땀방울로 일구어낸 위대한 성과이자 최고의 자산”이라며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부산의 미래 역시 결국 바다에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전 후보는 지역 경제의 아킬레스건을 정조준했다. 그는 “그동안 핵심 기업과 청년 인구가 대거 수도권으로 역외 유출되며 지역 실물 경제가 활기를 잃고 구조적 장기 침체에 빠졌으나, 이제는 그 고질적인 악순환을 완전히 끊어내야 할 역사적 기로에 섰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성공적인 완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질 좋은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화수분처럼 넘쳐나고, 전국의 우량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역동적인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전 후보는 자신이 지난 대선 국면부터 ‘해양수도 부산’의 청사진을 직접 구상하고 정교하게 설계해 이재명 정부의 최상위 국정과제로 강력하게 추진해왔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행정가 시절의 독보적인 추진력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가 18일 선거사무소에서 ‘해양수도완성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전재수 캠프 제공]

 

전재수 후보는 “장관 취임 5개월 만에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고, 연 매출 15조 원 규모의 대형 국적선사 HMM을 비롯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의 본사 부산 이전까지 완벽히 확정 지었다”며 “여기에 연간 5000억 원의 법률 자산 해외 유출을 막을 2028년 부산 해사전문법원 개청과 50조 원 규모의 레버리지 효과를 낳을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추진까지 맞물리면서, 해양 행정·금융·산업·사법의 4대 핵심 기능이 부산으로 빠르게 집적되는 구조적 메커니즘이 완성되고 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이날 전 후보는 최근 부산의 중견 선사인 ‘팬스타’가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시범운항 사업의 전담 선사로 예비 선정된 대형 팩트를 전격 언급하며, 글로벌 물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부산의 전략적 중요성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전 후보는 “이번 팬스타의 예비 선사 선정은 전 세계 물류 지형도를 바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핵심 물류 주도권을 대한민국과 우리 부산항이 선제적으로 선점하는 결정적이고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가치를 부여했다.
 

이는 전 후보가 저서 등을 통해 일관되게 주장해 온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부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비전이 단순한 선거용 구호가 아닌 눈앞의 실무적 데이터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재수 후보는 필승 결의 연설을 마무리하며 선대위 조직과 지지자들을 향해 강력한 결집을 호소했다. 전 후보는 “우리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해양수도 부산의 약속이 이제 가시적인 지표와 눈앞의 냉정한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 앞서는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정책을 확실하게 매듭짓는 실무적 ‘완성’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미 검증해 낸 확실한 행정 성과와 그동안 축적해 놓은 탄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부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수도이자 세계적인 글로벌 탑티어(Top-tier) 항만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치며 발대식을 마쳤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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