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림이 최근 집중호우로 계사 침수 및 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은 계약 사육 농가를 찾아 수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24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정** 농가를 비롯해 영광, 나주, 순창 등 총 5개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농가협의회와 마련한 수해 복구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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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림] |
지난 17일 담양 봉남면 일대에는 시간당 30mm, 일일 426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정** 농가의 부지가 약 40cm까지 침수되며 사육 중이던 삼계 11만3000수가 전수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림 계약 농가는 육계 2농가, 삼계 5농가, 토종닭 1농가 등 총 8농가에 이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하림의 책임 있는 자세”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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