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출시…“PC 없이도 넷플릭스 시청”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22 17:15:25
  • -
  • +
  • 인쇄
업계 최초 ‘에어플레이2’ 지원

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M7 화이트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모니터와 스마트 TV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별도의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다양한 인터넷영상콘텐츠(OTT)를 이용할 수 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12월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스마트 모니터 제품군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UHD 해상도의 M7(43형, 32형) 블랙 에디션, FHD 해상도의 M5(32형, 27형) 블랙·화이트 에디션에 이어 M7 32형에 화이트 색상을 추가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은 화이트 슬림 베젤 디자인에 ▲USB-C 타입 포트를 통한 최대 65W 충전 ▲초당 10기가비트(Gbps) 데이터 전송 ▲USB2.0·블루투스4.2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홈 화면에 기본 OTT 앱들이 설치돼 있다.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의 다양한 OT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TV를 볼 수 있는 앱 ‘삼성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니버설 가이드’를 활용하여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 ▲시청 중이던 화면을 손쉽게 모니터로 연결해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탭 뷰’ ▲모니터 업계 최초 ‘에어플레이2’ 등의 기능을 갖췄다.

최근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을 올해 최고 모니터로 선정한 바 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32형 화이트 에디션은 출고가 기준 58만 원이다. 22일부터 7일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단독 판매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스마트 모니터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