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낵 전용 브랜드 ‘Take it Love eat’ 론칭 이후 스낵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Take it Love eat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스타벅스의 첫 스낵 브랜드로, ‘가볍게 집어서 행복하게 드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연령대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학생, 어린이, 직장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류로 구성된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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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는 론칭 당시 Take it Love eat 문구가 새겨진 전용 패키지를 선보이고, ‘바질 토마토 베이글칩’, ‘오리지널 템페칩’ 등 신상품 출시와 함께 기존 인기 상품들의 패키지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통일된 디자인으로 패키지 시인성을 높이고 관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자 올해(1~8월) 스타벅스의 스낵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 늘었다. 론칭 이후 꾸준한 신상품을 선봬 현재는 10여 종의 Take it Love eat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바질 토마토 베이글칩이 가장 인기다. 해당 제품은 바삭하게 구운 바질 토마토 올리브 베이글 칩의 식감과 감칠맛을 돋우는 로제 시즈닝의 조화가 특징으로 스낵류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해외 인기 스낵을 벤치마킹해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짭짤한 프레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카라멜 팝콘&프레첼’과 같은 신상품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향후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들을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해 출시하거나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들을 개발하는 등 Take it Love eat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렇듯 스낵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스타벅스는 최근 일부 매장에 Take it Love eat 전용 매대를 도입했다. 상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마니아층이 생길 만큼 인기가 높아지자 주요 판매 상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Take it Love eat 인기 상품들을 전용 꾸러미백에 담은 ‘별별꾸러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별별꾸러미는 ▲오리지널 템페칩 ▲바질 토마토 베이글칩 ▲한 입에 쏙 설향 딸기칩 ▲오도독 건강한 넛&블루베리 ▲카라멜 팝콘&프레첼 ▲돌체 핑거 초콜릿 등 스낵 6종이 전용 가방에 담긴 상품이다. 전용 가방은 캔버스백 재질로 제작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고 안에 텀블러 홀더가 있어 실용적이다. 키링고리도 있어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제격이다.
강여화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지난해 Take it Love eat 론칭 이후 스타벅스만의 패키지 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인업 확대, 진열 위치 변경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스타벅스 패키지 푸드가 언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올데이스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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