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23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6일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계획 중이다. 최대 1000억원까지 추가 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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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빙그레]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에 위치한 빙그레 일반산업단지와 9개 필지에 대한 양수도 계약 잔금 지급을 완료했다. 양도인은 원건설과 에스디산업개발로, 총 양수도 금액은 871억5300만원이다.
빙그레는 2002년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 및 운전자금 활용 목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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