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 인도네시아에서 환헷지 상품 판매 개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13 18:14:56
  • -
  • +
  • 인쇄
한국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에 외환 스왑, 선물환 등 파생거래 제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은 고객의 시장리스크 헷지 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파생상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 명동 본사 전경 .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번 파생상품 시스템 개설로 우리소다라은행을 거래하는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들은 외환 스왑(FX SWAP), 선물환 등 시장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환헷지 파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산시스템 고도화, 전담인력 구성, 내부통제 구축 등 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금리스왑·통화스왑 등 파생상품 업무 전반으로 사업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와 현지 우량기업에 대한 영업기회를 확보해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6월 영국에 런던트레이딩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과 비이자수익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환율 등 각종 시장리스크 헷지 상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파생상품 시스템 구축을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쌓아온 업무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ㅔ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