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연 2회 정례화 앞과 뒤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10 12:56:24
  • -
  • +
  • 인쇄
만 40세 이상 15년 근속 전 직급 대상
총액 임금 2.8%인상…성과급 250% 예정
퇴직연금 제도 5만원 종전보다 확대
복지포인트로 복지카드 300만원 제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준정년 특별퇴직'을 정례화한다. 그동안 임금피크제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퇴직은 매년 실시해왔으나 준정년 특별퇴직제도를 통해 일반 직원들에 대한 퇴직 기회를 주게 됐다.

 

▲우리은행이 작년 임단협을 체결하고, 중정년 특별퇴직제도를 도입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10일 은행권과 메가경제 취재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사는 2024년 임단협 및 2025년 1분기 노사협의회를 진행해 최종 임단협을 체결했다. 이번 인사·급여제도 통합안에는 매년 두 차례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임단협 핵심인 임금 인상율은 2.8%로 했다. 임금체결 외 성과급의 경우 240~250%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종 성과급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준정년 특별퇴직제도의 경우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직원이 대상이다.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은 18개월 치를 지급한다. 

 

준정년 특별퇴직제도의 경우 경쟁사 중에선 하나은행이 고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도입했다. 다른 은행들의 경우 매년 말 희망퇴직을 실시 중이다. 

 

직원복지부분의 경우 종전보다 퇴직연금이 5만원정도가 확대됐다. 오는 2월 3일부터 직원들에게 부여하는 복지포인트를 복지카드에 300만원이 지급된다. 개인연금지원금도 기존보다 5만원이 인상되고 최대 25만원까지 증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육아휴직제도도 개선했다. 육아휴직은 2년 6개월을 사용할 수 있고,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생 학부모의 출근 시간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췄다. 또 육아기에는 단축 근무도 확대한다.

 

그 외 ▲장기근속 휴가 개선 ▲직원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테마파크·지역문화 행사 확대  ▲마음 검진제도 도입 ▲이문화체험 실시 (예년 수준 범위 내) ▲휴양소 운영 (예년 수준 범위 내) ▲국외발령직원 이사비 지원 개선 ▲유사산 휴가제도 개선 등이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953억원…전년比 136%↑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2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5조5348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2

hy, '슈퍼100 그릭드링크' 2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마시는 타입의 그릭요거트 ‘슈퍼100 그릭드링크’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떠먹는 형태의 ‘슈퍼100 그릭요거트’에 드링크 제품을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3종으로 늘렸다. 제품은 플레인과 세븐베리 2종으로 구성됐다. 플레인은 설탕, 감미료, 착향료를 배제해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으며, 세븐베리는 7가지 베리에

3

이스타항공, 김포서 ‘중대산업재해 대응 훈련’ 실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은 지난 24일 오후 김포공항 통합정비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대산업재해 예방 비상 대응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법정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공항소방구조대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