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이혼과 관련해 악성 루머를 퍼뜨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이혼 루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4일 유튜버 등 5인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
박지윤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상의 피의자 5명을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지윤이 고소한 사람 중 1명은 불륜설을 인터넷에 유포한 게시자, 4명은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특정하는 절차를 진행한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입사 동기인 최동석 전 아나운서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최근 이혼 절차를 밟는 중임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최동석이 작성한 SNS 글 등과 연계지어 "박지윤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악성 루머가 퍼졌고, 이와 관련해 최 전 아나운서는 사실무근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SNS 글에서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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