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버즈의 보컬이자 방송인인 민경훈(41세)이 11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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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훈이 오는 11월 결혼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사진=민경훈 인스타그램] |
민경훈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은 10일 "민경훈이 오는 11월, 방송계 종사자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잡히지 않았으며, 향후 확정되는 대로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경훈 역시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앞둔 소감글을 올려 팬들과 소통했다. 글에서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뒤,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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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훈이 오는 11월 결혼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사진=민경훈 인스타그램] |
한편 2003년 록밴드 버즈로 데뷔한 민경훈은 '겁쟁이', '가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며, 캠핑을 너무 좋아해서 직접 캠핑장을 차려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 사장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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