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수주...2024년 7월 착공 목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26 02:07:32
  • -
  • +
  • 인쇄

호반건설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1층, 2개 동,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부분 투시도 [호반건설 제공]


조합은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하는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인근에 있다.

한편, 1961년 개설된 신노량진시장은 건물 노후화로 시장 기능을 잃은 데다 안전사고나 재난 발생 위험이 있어 지난 2010년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지정됐다.

이후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됐으나 인접 지역 편입, 사업 추진계획 변경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미뤄졌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