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플라이마' 미국서 휴미라와 상호교환 변경허가 신청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08:09:3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해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휴미라와 상호교환이 가능하도록 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으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 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통계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미국서 휴미라와 상호교환 변경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이번 변경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유플라이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하면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O) 등 적응증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 공급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의 80mg/0.8mL와 20mg/0.2mL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해 기존 40mg/0.4mL 포함 총 3가지 용량제형의 고농도 아달리무맙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돼 환자 및 의료진의 니즈에 맞는 처방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22년 기준 약 212억 3,700만 달러(한화 약 27조 6,0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만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약 186억 1,900만 달러(한화 약 24조 2,0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내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완료되면, 바이오시밀러 확대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더욱 가파른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상호교환 지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대문구,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 개최…1대1 진학 상담 운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입 수시 설명회와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을 마련한다. 입시 환경 변화와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하고 학생별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서대문구는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7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 전

2

아르네코리아·ATMOsphere, 탄소중립 시대 자연냉매 전환 방향 논의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지난 6월 25일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자연냉매 전문기관 ATMOsphere와 공동으로 ‘ATMOsphere Network South Korea 2026 - 탄소중립 시대, 자연냉매 전환과 대응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통, 냉동냉장, 콜드체인 업계 관계자 130여

3

원광디지털대, 온라인 입학설명회 예비 지원자 150명 몰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앞두고 개최한 온라인 입학설명회에 예비 지원자 150여 명이 참여하며 평생교육과 직장인 맞춤형 학습 수요를 확인했다.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5일 열린 2026학년도 2학기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대학 방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