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vs OK저축은행' 선두 경쟁,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TOP10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3:32:26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국내 저축은행 부문 1위에 SBI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4년 기준 매출 상위 20개 저축은행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868만 926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SBI저축은행이 1위에 등극했으며, OK저축은행(2위), 웰컴저축은행(3위), 애큐온저축은행(4위), 상상인저축은행(5위), 신한저축은행(6위), 페퍼저축은행(7위), 예가람저축은행(8위), KB저축은행(9위), 다올저축은행(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저축은행 업계에서 12개월 이상 장기 연체 대출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말 17%에서 급증한 수치로, 장기 연체 비중의 급증은 과거 연체 채권이 정리되지 않고 누적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이에 우려를 제기하며, 6월까지 강도높은 연체율 관리와 부실 대출 정리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에서 SBI저축은행이 OK저축은행을 제치고 업계 1위를 탈환했다. 업계 양강 체제를 이끌고 있는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의 인수합병을 계기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라 건전성이 악화된 저축은행들의 구조조정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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