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지원 '한국마을 문화센터' 사업 전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09:13:41

[메가경제=정호 기자]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난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지역 이재민을 위해 약 3억2천만원 규모의 ‘한국마을 문화센터 운영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을 문화센터는 지난해 희망브리지가 지진 피해 아동·청소년의 트라우마 극복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31만달러(약 4억원)를 투입해 건립한 330㎡(약 100평) 규모의 시설이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마을에 거주하는 이재민 540여가구와 인근 거주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사진=희망브리지>

 

사업 신청은 2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이번 공모사업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이재민의 일상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형제의 나라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200동의 임시주거시설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원, 문화센터 구축 등 약 188만달러(25억원)를 지원해 오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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