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라인업 강화하는 롯데칠성···정체된 위스키 시장 꿈틀?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0-28 10:23:37
스코틀랜드 글렌고인 증류소 2종 출시

한동안 정체를 보였던 위스키 시장이 꿈틀대자 롯데칠성음료가 싱글몰트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1월~8월 국내 위스키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위스키 매출액도 1월~9월 사이 이미 전년도 매출을 넘어선 상태.

롯데칠성은 “많이 마시기보다 즐기는 음주문화가 형성되고 홈술과 입맛에 맞게 만들어 마시는 ‘홈텐딩’족이 늘면서 올드한 술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자연스럽게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진 = 롯데칠성음료 제공

 

이런 추세에 발맞춰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고인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위스키 마케팅을 강화한다.

글렌고인은 몰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맥아를 건조시키는 원료인 피트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건조시켜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인 제품이다.

롯데칠성은 지난 2016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글렌고인 레거시 챕터2와 글렌고인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8.

글렌고인 레거시 챕터2는 글렌고인의 새 전성기를 가져온 피터 러셀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제품으로, 옅은 금색을 띄며 과일향과 입 안에 감도는 달콤함이 특징이다.

글렌고인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8은 시리즈 여덟 번째 제품으로, 마스터에 의해 세심하게 선택된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물을 타지 않고 블랜딩해 싱글몰트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7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각각 48도와 59.2도다. 전문 리쿼샵과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다.

지난 8월 테스트 판매 때 일주일 만에 완판된 럭셔리 싱글몰트 탐두의 12년과 15년 제품도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의 만족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음주 트렌드로 위스키가 급 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특정 지역 증류소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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