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현대카드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톰 삭스와 함께 신용카드 플레이트를 현대미술 작품으로 만드는 실험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톰 삭스 크레딧 카드’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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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총 4종으로 두랄루민과 브론즈로 만든 ‘메탈’, 합판의 나무 결을 섬세하게 살린 ‘플라이우드’, 전면과 후면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플루오레센트 레드’, 톰 삭스의 핸드 라이팅으로 표현한 ‘화이트’로 구성됐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별도의 신용카드 상품이 아닌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로,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 추가로 신청해 총 2장(기본 플레이트+톰 삭스 크레딧 카드)의 플레이트를 동시에 보유 및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M·MM·X·Z와 ZERO 등 ‘현대 오리지널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현대카드 회원이 아니라면 오리지널스 상품을 신청하면서 ‘톰 삭스 크레딧 카드’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 금융 시장의 수많은 ‘룰’을 만들어 온 현대카드와 현대미술의 아이콘 톰 삭스가 손을 잡은 프로젝트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현대카드의 철학을 잘 이해하는 아티스트인 톰 삭스와의 협업을 통해 회원들의 카드 사용 경험을 차별화하고,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는 순간을 다시 한번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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