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퍼, 매트리스 누적 판매 10만 대 기록… “수면 솔루션 시장 존재감 확대”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4:18:27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수면 브랜드 슬립퍼(SLEEPER)가 매트리스 누적 판매 10만 대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퀄리티, 투명한 정보 제공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을 제안하며 매트리스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다. 

 

▲ 일산 쇼룸 티라 제품 모습 (사진제공=슬립퍼)

 

슬립퍼는 침대 선택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정보 부족 문제에서 출발했다. 수천억 원 규모의 거래액을 관리해온 15년 차 대기업 MD 출신 대표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직접 침대를 고르며 시장의 불투명한 정보 구조를 경험했고, 이를 개선하고자 브랜드를 설립했다. 이후 전국 매트리스 공장을 방문하며 스프링 강선과 메모리폼 밀도 등 핵심 소재를 연구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브랜드명 ‘슬립퍼(SLEEPER)’는 ‘수면(SLEEP)’과 ‘하는 사람(-ER)’을 결합한 이름으로, 수면의 주체인 소비자에게 집중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슬립퍼는 높이, 경도, 소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매트리스와 프레임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각자의 수면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슬립퍼는 2026년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기록했으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24곳의 백화점 매장과 쇼룸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매장 체험을 위해 주말마다 대기 고객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요 백화점 입점을 통해 제품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최근 출시된 ‘허쉬(HUSH)’ 호텔 침대 프레임은 출시 2주 만에 일시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 출시 두 달 만에 호텔 침대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부상했다. 해당 제품은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의 침실 경험을 집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슬립퍼는 개인의 수면 취향과 생활 습관을 반영한 13가지 퍼스널 매트리스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속형 제품부터 하이엔드 소재 제품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재와 높이, 디자인, 컬러 등을 조합해 침대 프레임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갖췄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자신의 수면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침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체험 공간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160평 규모의 일산·파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브랜드 체험 공간을 확대했으며, 2026년 2월 26일에는 하남 직영점을 새롭게 개점했다. 향후 전국 1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슬립퍼 관계자는 “단순히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수면 생활 전반을 설계하는 수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매트리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이 편안한 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립퍼는 ‘좋은 잠이 좋은 삶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의 구조, 소재, 높이 등 세부 요소까지 세심하게 설계하며 침실 가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비상교육, 병뚜껑 8천 개 업사이클링 기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사내 자원 순환 캠페인 ‘업!뚜껑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약 8000개를 세척·분류해 환경 교육 단체 가치쿡쿡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문화 활성화 조직 ‘비바미(Visang Value Messenger)’ 18기가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기획한

2

CU, 여름 음료 ‘델라페’ 18종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하절기 음료 수요 공략을 위해 자체브랜드(PB) 아이스드링크 ‘델라페(delaffe)’ 라인업을 확대한다. CU는 델라페 신규 라인업 18종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델라페는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파우치 음료 형태의 제품으로, 연간 약 1억5000만 개가 판매되는 CU의 대표 PB 음료 브랜드다.

3

IBK기업銀, 비대면 ‘전자위임장’ 서비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10일 은행권 최초로 법인 고객이 비대면으로 전자위임장을 작성해 대리인 은행 업무 처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내국인 단독대표자가 운영하는 국내법인 및 임의단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법인 대표자가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기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