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팜에이트와 상품공급‧건강식단 개발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6-14 11:11:38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운영하는 롯데헬스케어는 지난 13일 오후 스마트팜 기업 팜에이트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과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왼쪽)과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가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롯데헬스케어]

 

농업회사법인 팜에이트는 샐러드용 채소류 생산‧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1위 스마트팜 기업이다. 농작물 재배부터 전처리, 관련 식품 제조와 유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헬스케어와 팜에이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품 공급과 배송, 건강 식단 메뉴 출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에서 팜에이트 스마트팜 재배 상품 입점‧판매 ▲캐즐 알고리즘 추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 식단 메뉴 개발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패키지 개발 시 임직원 대상으로 식단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친환경으로 재배된 프리미엄 채소를 공급받아 판매하고 추천 데이터 기반으로 건강 식단도 함께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헬스케어 카테고리 전문 플랫폼 캐즐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銀, AI 기반 디자인 플랫폼 ‘W-스케치’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최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내부 PoC(개념검증) 단계를 거쳐 실무 활용성을 충분히 검증한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전 부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W-스케치를 캐릭터·사물·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으로 확대 적용했다.직원들은 명령어 입력

2

영풍 “고려아연 자금 200억, 최윤범 회장 사익 위해 유용 정황”
[메가경제=박제성 기자]고려아연의 최대 주주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지창배 전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청호컴넷 투자금 회수와 사익 실현을 위해 고려아연 회사 자금 200억원을 우회적으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풍은 최근 공시 자료, 판결문, 기업 간 자금 흐름 분석을 종합한 결과 이런 정황을 포착했다는 입장이다. 영풍 관계자는

3

코오롱, 장애인스포츠단 올해 120개 메달 성과…'우수선수 포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코오롱그룹(그룹)이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수선수 포상식'을 열었다. 그룹은 10일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올해 주요 국제 및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선수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