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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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그룹 제공 |
CJ는 올해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상반기보다 채용 규모가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후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면접 전형, 직무수행 능력평가 등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께 입사하게 된다.
CJ제일제당, CJ ENM,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계열사에서는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유관부서에서 과제와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또 롤플레이 면접(CJ프레시웨이 영업), PT 면접(CJ제일제당 마케팅) 등이 시행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는 채용설명회 진행과 더불어 인터뷰(CJ ENM 엔터부문), 1차 면접(CJ올리브네트웍스) 등 활용 폭을 넓혔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중기비전 선포 이후 시행된 다양한 인사혁신 제도와 CJ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CJ ENM의 경우 상반기 채용 지원자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하고잡이'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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