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美 임상 3상 첫 투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25 11:31:37
수술 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유도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 레메디스크)의 미국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의 주도 아래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내 30여 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다.
 

▲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유한양행 제공]

 

임상 3상 시험은 YH14618의 안전성 평가와 디스크 내 투여 후 6개월간 지속적 통증 및 관련 장애의 개선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해 오는 2024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2009년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개발했으며, 지난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에 YH14618의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한국 제외)을 기술수출 한 바 있다.

YH14618은 수술 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의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상 3상 진입 이후 상업화까지 개발기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퇴행성 디스크 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수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 3상 시험의 첫 환자 투약 개시에 따라 유한양행은 스파인바이오파마로부터 마일스톤 기술료 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구호, 캐시미어 코트 앞세워 프리미엄 아우터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를 앞세워 프리미엄 아우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주력 상품의 디자인과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호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브랜드와 공통의 미학을 추구하는 인물을 소개하는 &#

2

푸마, 지용킴과 협업 스니커즈 선봬…소재 차별화로 셀 지오 재해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디자이너 브랜드 지용킴(JiyongKim)과 협업한 스니커즈 '푸마 x 지용킴 셀 지오(CELL Geo)'를 오는 11월 7일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푸마의 기존 셀 지오 실루엣에 지용킴의 소재 가공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의 기본 구조는 유지하면서 원단의 색상과 표면 질감을

3

CJ제일제당, 햇반 30년 역사에 AI 입힌다…미래 식문화 소비자 아이디어로 찾는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즉석밥 브랜드 햇반 출시 3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공모전을 열고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 모색에 나섰다. 지난 30년간 국내 즉석밥 시장을 이끌어 온 햇반이 소비자와 함께 미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구상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갓 지은 AI디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