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터넷 전용 연금보험 출시···요건 충족시 이자소득 비과세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4-24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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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유지보너스로 연금 수령액 확대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삼성생명이 요건 충족 시 이자소득세를 비과세하는 인터넷 연금보험상품을 선보인다. 또, 장기 유지보너스로 연금 수령액을 확대했다.


삼성생명은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을 출시한다. [이미지=삼성생명]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은 5년납, 10년 이상 유지 등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과이자에서 일정 사업비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기간과 상관없이 언제 해약하더라도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해약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어 원금에 대한 손실이 없다.

또한 이 상품은 오래 유지할수록 추가 보너스를 적립액에 가산하여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지보너스는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20년이 되는 시점에 발생한다. 보너스 금액은 유지보너스 발생일 전일까지 납입한 누적 기본보험료를 기준으로 5년 시점에 1%, 10년·20년 시점에 각각 3%의 지급률을 적용한다. 단, 유지보너스 발생일 전에 생존연금이 지급개시 되는 경우 유지보너스 금액은 발생하지 않으며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한 경우 해지시점의 유지보너스 준비금은 계약자에게 지급되지 않는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은 종신연금형 외에도 연금을 지급 받는 시기·기간·형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금지급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연금개시 전일까지 확정기간연금플러스형, 조기집중연금형, 종신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중 변경하여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여유가 있을 때는 추가 납입을 하고 급할 때는 중도인출을 하는 등 자금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5세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기간 원금보장이 될 뿐만 아니라, 장기유지보너스 적용으로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며 “합리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이 주목할 만한 상품”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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