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특수공법으로 태백선 ‘서강천교 개량 완료’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0:37:39
  • -
  • +
  • 인쇄
3D 스캐닝·스마트트랜스포터 공법 적용…안정성과 시공 효율성 극대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태백선 서강천교 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 태백선 서강천교 철도교량 교체 전

 

태백선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를 연결하는 간선철도를 말한다. 

 

강원도 영월군 남면에 위치한 서강천교는 1954년 준공돼 약 70년이 경과한 노후 교량으로, 교각이 하천 중앙부에 있어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과 침수 위험이 컸다.

 

이에 강원본부는 철도 운행은 유지하면서 개량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공 전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열차 운행성과 구조 안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신설 교량 상부를 설치할 때 교각 간격 및 교각 높이 등 공간에 지장을 받지 않는 스마트-트랜스포터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마트-트랜스포터(Smart-Transporter) 공법은 신설 교량 상부 구조물을 레일 및 특수 운송장비를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운반・거치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개량공사 현장에서 신입 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노반・궤도・시스템 등 복합 공종이 포함된 교량 개량 및 운행선 공사의 특수성과 안전 시공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철도시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 교육을 정례화해 미래 철도를 책임질 인재들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태백선 서강천교 철도교량 교체 후 

 

한편, 강원본부는 2020년부터 총사업비 1730억원을 투입해 노후 철도교량 24개소 중 17개소의 개량을 완료했으며, 올해 4개소( 태백선 각한천교, 광산교, 초리천1교, 황지천1교)의 개량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제철, 해상풍력 승부수…현대건설과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착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현대제철은 지난 1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유동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과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강재와

2

현대차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 라스베가스서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모셔널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를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대로 인근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

3

포항 아주베스틸서 40대 노동자 사망…파이프 하역 중 사고, 중대재해법 조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북 포항 철강공단 내 철강제품 제조업체 아주베스틸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파이프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 위치한 아주베스틸에서 근로자 A씨(47)가 크레인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