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연성‧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형태 기업전용회선 ‘KT 플렉스라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T 플렉스라인’은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서비스다. 광대역 네트워크에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돼 높은 네트워크 유연성과 보안성을 갖췄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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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플렉스라인 서비스 로고 |
SD-WAN이 적용된 KT 플렉스라인 가입 고객은 업무 환경이나 네트워크 사용 현황에 따라 회선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하루 단위로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KT는 기업 고객을 위해 올해 하반기 KT 플렉스라인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회선 대역폭을 변경해 부가서비스 가입‧해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운용센터를 통한 서비스 관제 및 관리 지원도 받을 수 있다.
KT 플렉스라인 서비스 가입 시 기본으로 포함된 플렉스라인 단말을 통한 방화벽과 VPN(가상사설망) 등 보안 기능 이용과 회선·사용자 원격 관제 및 제어도 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인 ‘클라우드 다이렉트’를 추가로 선택하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업무 환경을 직접 연동할 수 있다.
민혜병 KT 민혜병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 본부장은 “기업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통신 서비스도 DX를 통한 민첩성‧유연성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며 “기업 고객 사업의 DX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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