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2025 모나코 E-PRIX' 대회 개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5-02 13:21:48
  • -
  • +
  • 인쇄
3일부터 4일까지 모나코에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모나코 E-PRIX(2025 MONACO E-PRIX)’가 오는 5월 3일과 4일(현지시간) 양일간 모나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1의 6·7라운드가 한 번에 진행되는 더블헤더(Double Header, 한 주간 두 번의 레이스 진행) 방식이자, 포뮬러 E 시리즈 역사상 모나코에서 펼쳐지는 첫 더블헤더 경기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경기가 열리는 ‘모나코 서킷(Circuit de Monaco)’은 총 3.337km 길이에 19개 코너로 구성된 도심형 트랙이다. 폭이 좁고 급격한 내리막길, 연속 커브 구간 등으로 인해 가장 까다로운 트랙 중 하나로 꼽히며, 지난 2023 모나코 대회에서만 총 116회의 추월을 기록하며 포뮬러 E 역대 최고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포뮬러 E 전용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로 극한의 서킷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최고 속도 322km/h, F1 머신 대비 30% 빠른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GEN3 Evo)’의 폭발적인 레이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하며 매 대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한 복합 소재를 적용하여 고온·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열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 진화를 거듭하며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를 무대로 총 16라운드 여정으로 진행되며, 포르쉐(Porsche), 재규어(JAGUAR), 닛산(NISSAN), 스텔란티스(STELLANTIS), 마힌드라(Mahindra), 롤라(Lola Cars)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서 확보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이래, 현재 포르쉐를 비롯한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 테슬라, 중국 BYD 등 유수 브랜드 핵심 전기차 모델에 ‘아이온’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