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비스, '인터배터리 2025'서 고체전해질 신제품 2종 공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10 13: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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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비스'가 '인터배터리 2025'에서 고체전해질 신제품과 개발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의 양극복합체 및 분리막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신제품들을 공개해 30여곳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배터리 관련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양극복합체용 고체전해질'과 '분리막용 고체전해질'로, △ 양극복합체용 고체전해질(모델명 SICON-C)은 이온전도도가 4~9mS/cm, 입도가 0.5~3㎛, △ 분리막용 고체전해질(모델명 SICON-S)은 이온전도도가 9~12mS/cm, 입도가 3~5㎛이다. 

 

양산 제품으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솔리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기업 관계자들이 자사 고체전해질 신제품과 핵심 생산기술인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양산성에 큰 관심과 높은 신뢰를 보이며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30여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한 것은 솔리비스의 고체전해질이 가장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우리 제품은 고객사 맞춤 제작이 용이한 높은 양산성이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 건식 및 습식 공정의 장점만을 결합한 독자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고체전지 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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