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룩, 베트남 국립아동병원(VNCH)에 AI 로봇 ‘리쿠(LiKU)’ 40대 수출... “K-휴머노이드 열풍 이끈다”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3:56:32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최초 대규모 수출 성과... 글로벌 의료·돌봄 시장 진출 신호탄
베트남 최대 아동병원서 소아 환자 ‘정서 힐링 및 치유’ 돕는 똑똑한 친구 로봇으로 활약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 참석 속 전달식 개최, 현지 의료계 및 교육계 비상한 관심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지능형 소셜로봇 전문 기업 (주)토룩(대표이사 전동수)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소아 의료기관인 국립아동병원(Vietnam National Children's Hospital, VNCH)에 AI 휴머노이드 로봇 ‘리쿠(LiKU)’ 40대를 수출하고, 현지 병원 관계자 및 보건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주)토룩

이번 수출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최초 대규모 수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리쿠가 도입된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은 연간 4만 명의 입원 환자와 35만 명의 외래 환자를 치료하는 베트남 최고의 소아 전문 기관이다.

 

리쿠는 병원 내에서 장기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및 중증 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동 정서 돌봄’ 역할을 수행한다. 실시간 대화와 맞춤형 상호작용을 통해 환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정서 힐링 및 치유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현지 전달식에 참석한 베트남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들은 리쿠의 생동감 넘치는 반응과 교육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리쿠는 베트남어와 현지 문화를 반영한 로컬라이징을 거쳐, 환아들에게 치료 정보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건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참여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반복적인 안내와 상담 업무를 리쿠가 지원함으로써 의료진이 본연의 집중 의료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현장을 지켜본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우리 아이에게 사주고 싶은 똑똑한 친구 로봇”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의료용뿐만 아니라 교육용 로봇으로서의 베트남 내 인기도 실감케 했다.

 

(주)토룩 전동수 대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립아동병원에 리쿠가 도입된 것은 우리 로봇 기술이 아이들의 정서를 케어하는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아이 감정 교감 로봇 리쿠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토룩은 이번 베트남 수출 모델의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대화 엔진을 고도화하고, 병원 및 교육 기관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소셜로봇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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