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evo)’,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등 TV 신제품으로 표현한 팝아트 전시에 나선다.
LG전자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문화예술명소 더 쉐드(The Shed)에서 현지 시각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받는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G전자의 TV를 통해 ‘꽃향기를 맡기 위해 멈춰보세요(Stop to Smell The Flowers)’를 포함한 스티븐 해링턴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장 오른편에는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 모드'로 동작하다 ‘투명 모드’로 전환하며 마치 증강현실(AR)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도 전시되며 날짜, 시간 등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이미지의 모션 아트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83형 올레드 에보(G5)와 세로 형태로 전시한 97형 올레드 에보(G5)로도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티븐 해링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비롯해 다양한 올레드 TV로 작업을 하면서 작품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이번 협업의 소회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8월 처음으로 개막하는 시리즈 전시도 후원한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표현,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스티븐 해링턴과 같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기 위한 대담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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