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벤처투자 생태계 지원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25 15:11:00
  • -
  • +
  • 인쇄
중소형 벤처투자사에 출자금 지원 보증상품 소개하고, 개선방향 논의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5일(화) 서울 FKI타워에서 벤처투자 생태계 지원 확대를 위한 설명회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벤처투자 및 스케일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함께 벤처투자 업계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제도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기보는 벤처투자사(VC)와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포함한 벤처투자사 대상 투자재원 지원 제도 ▲기보의 다양한 투자연계 보증상품 등을 소개하며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기보의 운용사 출자금 지원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을 교류하고, 벤처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기보는 벤처투자 혹한기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중소형 벤처투자사를 지원하기 위해 ´21년 7월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도입했으며, 펀드 결성에 필요한 운용사 출자금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증 대상 벤처투자사는 ▲100% 보증비율 적용 ▲보증료율 인하 등 우대조건으로 출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다.
 

현재까지 기보는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통해 총 5,963억원의 신규 벤처펀드 결성을 지원해왔다. 기보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앞으로도 벤처투자사의 신속한 펀드 결성 지원과 벤처투자 촉진을 통해 기술 기반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VC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한 벤처투자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투자연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의 상품성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제도 운용으로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전자,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서 대통령표창 수상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은 자원봉사자의 날이기도 하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한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했다.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2

글래드 호텔, 전 지점 크리스마스 포토존 구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래드 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도심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 지점별로 다양한 컬러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선물 상자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 스팟을 꾸몄다. 전 지점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

3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 아랍에미리트 관계자들과 콜마그룹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인사들과 함께 콜마그룹을 찾았다. 윤동한 회장과 슈뢰더 전 총리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콜마그룹과 신규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관계자 등이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방문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