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K-위스키 승부수…296병 한정 ‘누리 미즈나라 싱글 캐스크’ 단독 출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5:45:13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와 협업해 프리미엄 국산 위스키 ‘누리(NURI) 미즈나라 싱글 캐스크 No.330’을 단독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96병 한정으로 생산된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원액에 물을 첨가하지 않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병입됐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누리(NURI)’는 프랑스·일본·한국 세 나라의 위스키 기술과 환경을 결합해 탄생한 K-위스키 브랜드다. 프랑스 전통 증류소에서 생산한 싱글 몰트 원액을 한국으로 들여온 뒤 일본산 미즈나라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과 병입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기후와 숙성 환경을 거쳐 브랜드 고유의 풍미를 완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김창수위스키와 기원 등 국내 증류소 기반 위스키를 선별적으로 선보이며 K-위스키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누리 미즈나라 싱글 캐스크’ 단독 출시는 프리미엄 주류 큐레이션 전략의 연장선으로, 희소성과 스토리를 갖춘 위스키를 면세 고객에게 제안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제품은 개별 관광객(FIT)과 위스키 컬렉터, 프리미엄 기프트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대량 소비보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생산 방식, 한정 수량 등 ‘맥락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면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 위스키로 포지셔닝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한국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전통 양반 탈을 모티브로 한 라벨과 자개의 은은한 광택을 살린 ‘갓 키링’ 굿즈를 함께 구성해 한국 위스키의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적 상징성을, 국내 소비자에게는 소장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산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누리는 원액 선택부터 숙성, 디자인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라며 “면세점 고객들이 희소성 있는 위스키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단독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S샵, 독일 명품 조명 ‘빌레로이앤보흐 서울 시리즈’ TV 첫 론칭…홈퍼니싱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S샵이 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 & Boch)의 도시 조명 컬렉션 ‘서울(Seoul)’ 시리즈를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이며 홈퍼니싱 수요 공략에 나선다. 최근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침대나 소파 등 고가 가구를 교체하는 대신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홈퍼니싱(Home

2

이마트24, 성수점에 레고 축구 팝업존 오픈…메시·호날두 미니피겨 한자리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마트24가 글로벌 축구 이벤트 시즌을 맞아 플래그십 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레고 축구 테마 공간으로 새롭게 꾸미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오는 7월 2일까지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레고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존은 레고코리아와 협업해 마련됐으며, 레고그룹이 전개 중인 ‘우리가 원

3

CU, 한국조리과학고와 손잡고 상품 개발 나선다…요리대회 우승작 편의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BGF리테일이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 상품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지난 5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상품 공동 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형근 BGF리테일 상품본부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