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상생금융 지원 앞장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금융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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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6일 오전 인천광역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 가운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당시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했다. 하나금융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했다.
하나금융은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000만원을 마련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육아·영유아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시가 하고 있는 영유아 장남감 및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 ‘도담도담 장남감월드’에 쓰인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 지역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2026년 그룹 헤드쿼터가 완공 예정인 인천지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가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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