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대 은행과 5년간 5조원 금융지원 협약...“신사업 투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4-07 1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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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롯데는 7일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차 전지소재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탄소저감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사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5년간 총 5조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다.
 

▲ (왼쪽부터) 롯데지주 고정욱 부사장, 우리은행 강신국 부문장, 신한은행 정근수 부행장, 하나은행 성영수 부행장, KB국민은행 서영익 전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가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에서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바이오로직스 총 6개사가 공동 협약에 참여한다.

이 중 롯데지주는 헬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주제의 사업을 롯데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근수 신한은행 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부문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서영익 KB국민은행 전무,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4대 시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여 상호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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