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이물질 발견' 쇠고기볶음 고추장 회수 조치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7-04 17:21:13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 '피코크'의 '쇠고기볶음 고추장' 일부 상품에 대해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피코크 쇠고기볶음 고추장에 이물질이 발생함에 따라 제품 제조사인 움트리가 식약처에 자진 신고 후 자발적 회수를 진행하는 것이다.
 

▲ 이마트의 자발적 회수 안내문 [이미지=이마트]

 

회수 대상은 지난 3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판매된 피코크 쇠고기볶음 고추장 중 품질유지기한이 내년 9월 17일로 표기된 상품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물질은 상품의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인 즉시 전 점포에서 판매를 중지한 후 선제적으로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과 매장 안내 등을 통해 회수 사실을 알리고 있다.

해당 제품 소지 고객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가까운 이마트 고객 만족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SSG닷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고객은 SSG닷컴 고객 센터에 접수하면 즉시 환불이 진행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며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통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탁...나눔캠페인 동참
[메가경제=정호 기자] CJ가 연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문화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또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자원순환 프로젝

2

인천공항공사, 환승객 증대 위한 항공사 지원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간 협력지원 제도인 ‘인천공항 인터라인 그랜트 프로그램’의 올해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객 환승 편의를 제고하고 신규 환승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사의 인터라인 그랜트 프로그램은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상호 간 신규 인터라인 협약 체결 및 항공권 연계

3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졸업전시회 '화면 너머의 시선'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회화과가 제15회 졸업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 맥(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5회째를 맞는 이번 졸업전시회는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졸업전시회는 '화면 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