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첫 '탄소중립 엑스포' 개최…산업계 297개사 참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13 17:31:37
  • -
  • +
  • 인쇄
삼성전자, LG전자,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기업 참여
올해 40주년 차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공동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가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산업계 297개 기업이 총 1183개 부스로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기영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권순황 LG전자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 16명이 참석했다.
 

▲ [탄소중립 엑스포 포스터 이미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탄소중립 엑스포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일산 킨텍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297개 사는 ▲탄소중립 제품·기술 홍보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민 참여의 장으로 이뤄진 행사를 진행한다.

엑스포는 ▲탄소중립 특별관 ▲신재생 에너지관 ▲에너지 효율관 ▲녹색건축 특별관 ▲스마트조명 특별관 ▲탄소중립기술 우수사례관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관 ▲기타 지자체관 ▲공공에너지관 등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이 중 신재생 에너지관에는 한화큐셀, 두산퓨얼셀, 현대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이 전시에 참여했고, 에너지 효율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에어컨 이 참가했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신 경제질서로 대두된 탄소중립을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경제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산업계의 자발적 감축 지원, 산업구조 전환 등 민간부문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특히 에너지 부문에서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