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3조원...전년동기대비 10.7%↑ "공공·민간 모두 증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4 19:34:41
  • -
  • +
  • 인쇄
공공 20.2억원 2.6%↑...민간 52.9억원 14.1%↑
토목 23.3억원 19.6%↑ 건축 49.7억원 7.0%↑
상위 1~50위 기업 27.6억원 8.2%↑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민간은 늘었으나 공공이 크게 줄면서 81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 재작년 1분기(-0.7%) 이후 7분기만에 마이너스를 보였었다.
 

▲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국토교통부 제공]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는 20조2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었고, 민간공사는 52조9천억원을 14.1% 증가했다.

세부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계약액은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23조3천억원(토목 16억5천만원+산업설비 6억1천만원+조경 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건축 계약액은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 등이 증가하며 7.0% 늘어난 49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 발주자별·공종별 건설공사 계약액. [국토교통부 제공]

기업 규모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27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은 5조원으로 14.1% 늘어났다.

101~300위 기업은 7조5천억원으로 21.7%, 301~1000위 기업은 7조6천억원으로 22.0% 각각 증가했다. 그 외 기업은 25조3천억원으로 7.4% 늘어났다.

▲ 세부공종별 건설공사 계약액. [국토교통부 제공]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은 33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 비수도권은 40조원으로 14.9% 각각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은 43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비수도권은 29조5천억원으로 18.8%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타임테라스, 10월 한 달간 ‘가을 문화 축제’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타임테라스는 10월 한달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6시 A블록 아트리움에서 ‘테라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타임테라스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테라스 라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인

2

식품업계, 한가위에 신메뉴와 이벤트 통해 소비자 지갑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달하면서 외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신메뉴와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는 한가위의 전통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도미노피자는 가을의 제철 맛을 담은 ‘추석 제철 베스트 TOP 4’를 선보였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블랙

3

도미노피자, 추석 맞아 '베스트 TOP 4' 피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가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긴 추석연휴와 가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제철 베스트 톱 4'를 선보인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톱 4는 새우+고구마 조합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에 고구마쥬 엣지를 더한 피자 2종과 고객 커스텀 포테이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