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신속금융지원 위한‘초저금리대출 간편보증 업무’ 시행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3-31 16:48:38
  • -
  • +
  • 인쇄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영업점 현장 실사 생략
상담 시 혼잡 예방을 위한 생년에 따른 홀짝제 운영
사진은 31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사진은 31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금융지원을 위해 보증서 심사·발급, 대출을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보증 업무’를 내달 6일부터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과 간편보증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지역신보의 보증서 심사·발급을 대행하고, 고객 제출서류를 최대 10여개에서 4개로 축소한다. 또 현장실사를 생략해 보증서 발급을 위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기업은행은 보증서 심사·발급 기간 단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임금피크 직원 143명을 영업점에 배치한 바 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채널 확대를 통해 신속한 유동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4월초 보증업무 위탁을 앞두고 초기 쏠림에 대비해 생년에 따른 홀짝제와 신청 예약제를 도입하고, 본부 직원 368명 영업점 추가 배치 등의 대책을 통해 절박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