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 키다리스튜디오와 게임 콘텐츠 및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넷마블에프앤씨는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활용해 게임·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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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제공 |
또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키다리스튜디오 IP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도 공동 전개할 방침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에서 보유한 IP들은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된 빅(BIG) IP들이 다수"라며 "넷마블에프앤씨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콘텐츠의 다양한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하고, 지난 2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최근 양사를 합병하기도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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