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올해만 나미비아 전력청으로부터 132kV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를 신·증설하는 계약을 따냈다. 내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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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왼쪽)와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 [사진=효성 제공] |
올해 효성중공업이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 원에 달한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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