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에 '구글 캐스트' 탑재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8:45:40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삼성전자]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은 호텔 투숙객이 QR 코드 스캔만으로 로그인 없이 손쉽게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호텔 TV와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에서 즐기던 OTT 콘텐츠를 호텔 TV로 끊김 없이 이어 볼 수 있다.

신제품에는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이 탑재됐으며, 기존 넷플릭스와 삼성 TV 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도 새롭게 지원된다. 화질과 음향 기술도 업그레이드됐다. '크리스탈 프로세서 4K'와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기술이 적용돼 10억 가지 색상으로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며,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을 통해 콘텐츠 장르에 최적화된 음향도 제공한다.

보안 측면에선 삼성전자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최신 운영체제 ‘타이젠 9.0’을 적용해 호텔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호텔 맞춤형 기능도 강화됐다. 욕실 스피커 연결, 유선 랜 및 RJ12 커넥터, HDMI·USB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하며,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고려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호텔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ink Cloud)’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호텔 관리자는 원격으로 각 객실 TV를 제어하고, 고객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객실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다수의 TV를 한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코드 리모트’ 등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신제품은 43형부터 85형까지 총 6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5(HITEC 2025)’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호텔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크루서블 JV 유증 효력 이미 발생"…허위 논란에 정면 반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의 '크루서블 JV'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유증)의 신주 발행은 이사회에서 결의한 대로 대금 납입이 완료되며 예탁원 전자등록까지 최종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 등 합작 법인을 고려아연 주주 명부에 등재하는 절차도 진행했다. 환율 변동과 관련해 MB

2

HD현대, 국내 1·2위' 합친 건설기계 등장…'HD건설기계' 공식 출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하나로 합친 'HD건설기계'가 2026년 새해 첫날 힘찬 출발을 알렸다. 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1일 HD건설기계 울산 캠퍼스에서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영철 부회장, 문재영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3

[신년사] 박정원 두산 회장 "AX가 승부처…피지컬 AI로 130년 제조 DNA 다시 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전사적 역량을 모아서 AX(AI 전환)를 가속화하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AI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머지않아 완전히 다른 선상에 있게 될 것"이라며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