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고물가 시대 속 '3無 휴가'…선마을 숲캉스 인기몰이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09:50:50
  • -
  • +
  • 인쇄
열대야·교통체증·추가 지출 없는 웰니스 여행 수요 증가
숙박·식사·명상·스파 한 번에 즐기는 올인클루시브 웰니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고물가가 예고되면서 휴가 트렌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와 교통 체증, 여행지 물가 부담을 피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웰니스 휴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홍천 종자산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은 '열대야·여행 피로·추가 지출'이 없는 이른바 '3() 휴가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들이 선마을 객실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선마을]

 

선마을은 해발 250m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 부지의 80% 이상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여름철 야간 평균 기온이 24도 이하를 유지해 도심보다 체감온도가 5~6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인공 냉방 대신 숲바람과 자연 환경만으로도 쾌적한 숙면이 가능해 '자연 에어컨'이라는 별칭도 얻고 있다.

 

올여름에는 숙면과 심신 안정을 주제로 한 '열대야 극복 패키지'도 운영한다. 달빛 아래에서 싱잉볼 명상을 체험하고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휴가철마다 반복되는 교통 체증과 인파, 긴 대기줄에서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선마을의 강점으로 꼽힌다.

 

투숙객들은 종자산 숲길을 따라 산책과 명상을 즐길 수 있으며, 숲속 서재 '춘하서가'에서는 독서와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뮤직홀&카페에서는 숲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연중 13~15도를 유지하는 와인 저장 공간 '선향동굴'에서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피서를 경험할 수 있다.

 

여름 한정으로 운영되는 '농담 패키지'를 이용하면 강원도 홍천 지역 수제맥주도 즐길 수 있어 로컬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숙박과 식사, 체험 프로그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상품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선마을 역시 숙박과 건강식, 웰니스 프로그램, 부대시설 이용을 모두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형태로 운영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뷔페와 요가, 명상, 소도구 테라피 프로그램은 물론 자연세유 스파와 황토 찜질방, 황톳길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폭염과 고물가가 일상화되면서 단순 관광보다 건강과 휴식에 집중하는 웰니스 여행 수요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마을 관계자는 "극심한 무더위와 물가 부담으로 휴가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도심을 벗어난 청정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새로운 휴가 경험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 랜선우수과제전 개최…창의·실무 역량 강화 성과 공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가 온라인 기반 디자인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2026학년도 1학기 랜선우수과제전’을 개최하며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강조했다.서울디지털대는 디자인학과가 지난 13일 강서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랜선우수과제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랜선우수과제전은 한 학

2

"전기차 세제 없인 미래도 없다"…車부품업계, 정부에 '생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자동차 부품업계가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세제 지원과 미래차 전환 정책 확대를 정부에 촉구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의 공세와 투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과 투자를 국내에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

3

카카오, '2026 공공 AI 박람회' 참가…'AI 국민비서' 서비스 선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6 공공 AI 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며,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카카오는 이번 박람회에서 'A Day with Kanana’를 테마로 한 체험형 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