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중앙연구소가 ‘2024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사사(社史)’로 출판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기업, 정부, 공공 및 민간 조직이 진행한 경영성과, 홍보, 사회적 기여 등의 사업 활동을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올해는 62개국에서 3,600개 이상의 후보가 출품돼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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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 2024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수상 |
이번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한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는 올해 6월에 창립 이래 처음 발행한 것으로, 식품 연구소의 특성을 살려 그간 알려지지 않은 연대별 주요 롯데 제품의 연구개발 과정 및 성과를 상세히 기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사 내 포함된 제품과 기술은 110여 건에 이르며 내용 구성에 활용된 사료는 8,500건, 바탕이 된 역사적 사건은 5,710건에 달한다.
각 챕터에는 △40년 역사의 주요 장면 ‘Highlight 40’ △연구소 발전 과정을 생생한 언어로 담아낸 ‘역대 연구소장 인터뷰’ △부문별 현황과 비전 ‘The Best Value Creator’ △40년 연표와 주요 제품 발매 현황을 포함한 부록 등을 담아 롯데중앙연구소의 역할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표지 및 내지 디자인을 그간의 연구성과와 미래 성장동력인 ‘푸드테크’를 상징하는 감각적 그래픽으로 구현한 점도 돋보였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연구소장은 “40년 역사의 첫 기록물이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연구 성과는 물론 경영 성과까지 우수한 글로벌 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지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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