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문 넓어지는 은행권···하반기 공채 시작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9-10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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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필두로 하반기 채용 속속 발표
신한은행 400명, 기업은행 160명 채용
KB국민·하나은행도 이달 신입 공채 예정
▲ 사진=연합뉴스 제공

은행권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속속 내놓으며 모처럼 금융권 취업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 영업점이 줄고 있는 상황이지만 ESG경영과 일자리 창출,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은행들이 관련인력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입행원 외 경력직, 전문인력 채용도 동시에 진행된다.

 

가장 먼저 채용 계획을 밝힌 은행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일반직 신입행원 총 400명을 채용하는 전형을 시작한다. 전형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 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적 가치 특별전형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달 4일에 발표된다. 아울러 경력직, 전문인력,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포함해 하반기 총 700명 내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도 지난 7일부터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등의 분야에서 신입행원 160명을 뽑는 하반기 공채에 돌입했다.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부문의 인재를 모집한다. 지역인재와 보훈대상자, 고졸인재의 경우 별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내달 대규모로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현재 정보기술(IT) 부문 신입행원 50여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이 마무리되는 대로 하반기 신입행원 정기 공채 시기와 규모 등을 정해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상반기 100여 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했다.

 

KB국민·하나은행도 이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신입행원 정기 공채를 9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ICT·자본시장 부문 등은 수시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올 상반기 수시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300여명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 450명을 신규채용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시중은행 만큼 채용규모가 크지 않지만 지방은행도 채용을 시작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1일 공채 접수를 시작했고 광주은행도 5일부터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금융일반 및 통계, IT·디지털 3개 분야로 지역인재, 일반인재로 구분해 모집하며 전라북도 지역인재를 전체 채용규모의 80% 이상으로 선발한다. 광주은행의 채용 규모는 20여명으로 모집 분야는 중견 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과 초급 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으로 나눠 채용한다.

 

BNK부산·경남은행은 지난 6일부터 지역전형과 비지역전형으로 나눠 두 자릿수 규모로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DGB대구은행도 7일 일반전형과 디지털·ICT전형에서 각각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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