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ES 부스 성황... 6만 5천명 방문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9:26:22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이노텍은 지난 7일~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전시 기간 동안 6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에는 웨스트홀 전시장 메인홀에 1800인치 규모의 초대형 영상광고와 부스 입구 외벽에 9미터 크기의 대형 배너광고를 동시에 게시해, 전시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5에서 모빌리티 테마에 집중해 전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미래차 목업에는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15종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대비 비중을 30% 늘린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고객들의 잠재적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광학·통신·전장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제품들이 유저씬 기반 체험형 콘텐츠 형식으로 소개됐다.

 

CES 2025에서 처음 공개된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카메라 앞에 선 고객이 눈을 감으면,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카메라가 이를 감지하고, 즉시 알람을 울린다.

 

기존 제품과 달리, 150도의 화각으로 운전자, 조수석뿐 아니라 뒷자리 동승자까지 동시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 모듈 하나에 5백만화소의 RGB카메라, 야간이나 터널과 같이 조도가 낮은 상황을 위한 IR(적외선)카메라, 그리고 안면인식을 통한 로그인 및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3D 카메라까지 모두 담겼다.

 

차량에 탑승하여 안면인식 로그인을 하면, 이전 운전자가 맞춰 놨던 라디오 채널, 에어컨 세기 등이 새로운 운전자가 설정한 세팅으로 자동 전환된다. 한 북미 고객은 “이처럼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주는 부가 기능들을 작은 카메라 모듈 하나에 모두 담았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기술로 개발한 ‘넥슬라이드 비전’도 주목받았다. 픽셀 라이팅과 스마트 필름 기술이 결합된 이 제품은 픽셀 뿐 아니라 면과 선 형태까지 동시에 구현 가능하다.

 

제품 옆에 비치된 패드를 통해 원하는 문구를 쓰면, 차량 조명 그릴에 동시에 뜬다. 넥슬라이드의 레터링 기능을 체험해본 한 고객은 “주행 중 응급상황 발생으로 급정차 할 경우 깜박이 비상등을 켜는 게 최선이었다면, ‘넥슬라이드 비전’을 활용하면 구체적인 이유를 적어 뒤 차량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차량용 AP 모듈’,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 다양한 모빌리티 핵심 부품 라인업이 CES 2025에서 각광받았다.

 

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산책로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9개 설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속 자연 휴양지인 이기대공원 산책로 일대에 야간 안전사고와 각종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키 위한 친환경 주소 정보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건물이 없어 위치 추적이 어려웠던 야간 산책로나 해안가 주변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 남구청은 야간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2

주담대 금리 다시 꿈틀…예대금리차 동일 차주 이자부담 커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함께 오르면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반등과 일반신용대출 취급 비중 확대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상승 기대가 맞물리면서 은행권 대출금리에도 추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3

“제품 넘어 시술법까지”…휴메딕스, 미용 의료진 자문단 출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메딕스가 에스테틱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손잡고 통합 시술 프로토콜 구축에 나선다. 단순히 개별 제품의 사용법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환자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라 제품을 어떻게 조합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임상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휴메딕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리을피부과의원에서 임상 자문단 ‘ELIT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