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FA센터, ‘아트-테크’ 미술품 자문서비스 개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07 09: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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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협약 맺고 감정·컨설팅 제공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한화생명 FA센터에서 급격히 확장되는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지난 6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한화생명 고객은 누구나 63빌딩·경인·대전·대구·광주·부산 등 전국 FA센터에서 미술품 자문을 신청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이 지난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변준균 한화생명 T&D팀장,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 이호숙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 [사진=한화생명]

 

제공되는 서비스는 미술품의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 관리·투자, 구입·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미술시장 리포팅·세미나·강의 등을 아우른다. 무엇보다 미술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부담도 적기 때문에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한화생명은 확대되는 미술품시장과 관련해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속 FA 전원이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객의 서비스 신청에 대해 담당 FA는 1:1로 편리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한화생명 FA센터는 상속 및 증여와 절세, 노무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고객상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관심이 증가하는 미술품 자문 컨설팅도 추가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미술시장은 매출 1조377억원을 기록해 2021년 7563억원보다 37.2%나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컬렉터’로 불리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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