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환경솔루션 모색 청년모임에 1억원 기부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1-28 10:05:14
  • -
  • +
  • 인쇄
사랑의열매·숲과나눔과 공동으로 ‘에코실험실’ 오픈
친환경 쓰레기처리·푸드업사이클링 등 20개 모임 지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 지원 프로그램 ‘에코실험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은 카카오뱅크에서 숲과나눔·사랑의열매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환경 솔루션과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뱅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 지원 프로그램 ‘에코실험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결과공유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에서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억원은 청년 환경모임을 모집·선발하고 친환경 제품 디자인 개발과 콘텐츠 제작·행사 진행 등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실시한 지원대상 모집결과 19세이상 34세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전국 환경모임 20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각 팀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생물다양성·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청년 환경모임의 주요 활동내용은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방안 탐구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 구축 등이다.

최근에는 각 모임 활동의 성과를 담은 결과공유회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팀은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이용한 과일맥주 개발’, ‘술지게미 등 음식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으로는 처음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를 획득하고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 속의 작은 친환경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골든블루, 부산 지역 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골든블루는 연말을 맞아 부산 지역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NK아이빌과 2019년,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과는 2020년부터 지속적인 파트너십

2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 승진…미래사업 총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 담서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22일 오리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담 신임 부사장은 1989년생으로 뉴욕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학위,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간 근무한

3

KAI, 한-인니 방산 협력 연계 첫 인니 아카데미 수료생 배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PT PDS社(인도네시아 소재 인력 양성 전문업체)는 지난 19일 ‘KAI 협력사 해외 인력양성 아카데미’수료생의 첫 송출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니 자카르타(Swiss Belresidence 호텔)에서 열린 송출식에는 KAI 상생협력실 이용기 실장과 PT PDS Maxixe Mantofa 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