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취약층 어린이 지원 ‘따온’ 사업 본격화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23 10:35:35
  • -
  • +
  • 인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 식사 제공·마을돌봄 프로그램 가동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따온(우리동네 따뜻하고 온기있는 어린이식당)’ 사업을 본격화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펼쳐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따온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많은 서울 저층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따온(우리동네 따뜻하고 온기있는 어린이식당)’ 사업을 본격화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에 나섰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 사업은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특히 따온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취약계층 어린이 거주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에서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와 ‘어린이 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어린이들의 식사문제 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에서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돌봄이 이뤄진다는 점도 돋보인다.

따온 사업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마을 2곳에 모두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따온’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을돌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2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3

하나은행,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와 함께 가상자산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체결한 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