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요양산업에 진출한다.
종근당 계열사 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를 개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일부터 입소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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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포레스트 전경 [사진=종근당산업 제공] |
벨포레스트는 재활치료, 간호케어,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요양시설이다.
건물은 총 4929㎡ 면적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1인 1실로 배정되는 84개의 개인 침실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등을 갖췄다. 내진설계 최고 등급과 녹색건축 인증을 받아 자연재해와 화재 등에 대비했으며, 인근에는 5호선 강일역과 벌말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종근당산업에 따르면, 벨포레스트는 물리치료사가 어르신들의 기능별 수준에 따라 1대 1 맞춤으로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 '재활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인지재활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사용하는 신체재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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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포레스트 내부 [사진=종근당산업 제공] |
또한 요양원 내 간호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 1.9명 당 1명의 비율로 요양보호사를 배정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인근 대형 의료기관도 반경 10Km 내 위치해 있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는 일반적인 요양 케어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며 “최상의 환경과 전문 간호시스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소자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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