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13 10:57:50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과 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는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전무, 이상룡 씨앤아이레저산업 대표이사,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3000여억 원으로 예정됐다.

이번 사업은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 및 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m 이내 해상에서 3메가와트(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

또한 강재에 비해 변형·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강한 신형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선정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 목표사업인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지난해 해당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지속해서 지역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제주 가시리 풍력(30MW), 경북 울진 풍력(54MW) 등 풍부한 풍력발전사업 개발과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창화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ESG 경영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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