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5일 총회를 열어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은 오는 2026년 12월8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 회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9회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실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고 2021년 5월부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
아울러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는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신임 협회장 후보로 이병래 부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손보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열어 이병래 신임 협회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대변인과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제21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냈으며 2020년부터 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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